협동학습 모형이란 — 다섯 가지는 어떻게 다를까
협동학습 모형이라고 하면 보통 팀 활동 하나로 뭉뚱그려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다섯 가지 세부 모형으로 나뉘고, 배우는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협동학습 모형은 무엇인가
주제는 "서로를 위해 서로 함께 배우기"입니다.
학습자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며 학습하는 구조입니다. 개인의 성취가 팀의 성공으로 연결되는 수업 모형입니다.
팀 활동 속에서 소통·배려·리더십 같은 사회적 기술을 익힙니다. 성취와 책임감 같은 정의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수업 주도성 프로파일
출처: 『2026 김영북스 멘토원 스포츠지도사 3주컷 2급 필기+구술』 p.66
프로파일을 읽는 법은 다른 글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핵심 원리는 셋입니다
협동학습 모형 전체를 관통하는 원리가 셋 있습니다.
- 팀 보상 — 팀 단위의 성취를 인정합니다.
- 개별 책무성(기출에는 '개인 책무성') —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 균등한 참여(기출에는 '평등한 기회 제공') — 모든 구성원이 공평하게 참여합니다.
다섯 가지 중 무엇을 쓰든 이 세 원리가 빠지면 협동학습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섯 가지 세부 모형
- 학생 팀-성취 배분(STAD) — 1차 평가 점수를 팀 점수로 발표합니다. 이후 같은 과제를 반복 연습하고, 2차 평가에서 나아진 정도(향상도)로 팀 점수를 다시 매깁니다.
- 팀 게임 토너먼트(TGT) — 학생 팀-성취 배분과 같은 구조에 경쟁(토너먼트) 요소를 더합니다.
- 팀-보조 수업(TAI) — 단위별 과제를 함께 수행한 뒤 성과를 공유합니다.
- 직소(Jigsaw) — 팀원이 각자 다른 내용을 맡아 학습한 뒤, 같은 내용을 배운 사람끼리 전문가 집단을 이뤄 공유합니다. 그다음 원래 팀으로 돌아가 서로 가르칩니다.
- 집단 탐구(GI) — 팀이 주제를 정해 탐구하고 발표합니다. 다섯 가지 중 자율성이 가장 큽니다.
같이 배우느냐, 나눠서 배우느냐
다섯 가지를 가르는 기준이 하나 있습니다. 학생 팀-성취 배분·팀 게임 토너먼트·팀-보조 수업은 팀 전체가 같은 내용을 함께 배웁니다. 반면 직소는 개인이 각자 다른 부분을 맡아 전문가 집단을 거쳐 나눠 배운 뒤 모읍니다. 집단 탐구는 주제 자체를 팀이 나눠 정하므로 가장 자유로운 형태입니다.
과제 성격에 따라 학습 영역 순서가 바뀝니다
협동학습 모형은 학습 영역 우선순위가 과제에 따라 갈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지적 과제 중심 수업이면 정의적 영역, 인지적 영역, 심동적 영역 순입니다. 심동적 과제 중심 수업이면 정의적 영역, 심동적 영역, 인지적 영역 순으로 바뀝니다. 어느 쪽이든 정의적 영역이 1순위라는 점은 같습니다.
정리
협동학습 모형은 하나가 아니라 다섯 가지입니다. 같이 배우느냐 나눠서 배우느냐로 먼저 갈리고, 그 아래에 팀 보상·개별 책무성·균등한 참여라는 같은 원리가 있습니다.